윤석열 대통령이 취임 11일 만에 미국 바이든 대통령과 첫 한미정상회담을 개최했습니다.
소인수회담과 단독 환담, 확대정상회담까지, 예정했던 90분을 넘겨, 1시간 50분간 진행됐는데요.
앞서 두 정상이 공동 기자회견을 했는데, 이를 두고 대통령실 관계자들이 좀 더 자세한 결과를 설명했습니다.
조금 전 브리핑 모두 발언 직접 연결합니다.
[김성한 / 국가안보실장]
오늘 한미 정상회담 결과 브리핑을 간단하게 시작을 하겠습니다. 윤석열 대통령과 바이든 대통령은 오후 1시 32분부터 3시 25분까지 2시간 가까이 소인수회담, 단독회담, 그리고 확대회담을 가졌습니다. 소인수회담에서는 한미동맹, 북한 그리고 주요 국제 문제를 논의했고요. 그다음에 확대회담에서는 주로 경제 안보에 관해서 집중적으로 협의를 했습니다. 그리고 양정상은 소인수회담과 확대회담 사이에 통역만을 대동하고 1 대 1 단독 회담을 가졌습니다.
전반적인 분위기는 시종일관 화기애애하고 대단히 우호적이었습니다. 한미 동맹에 대한 굳건한 신념과 철학을 바탕으로 당초 예정된 시간을 훌쩍 넘겨서 깊이 있는 대화를 나누었습니다. 이미 대통령께서 말씀을 드렸습니다마는 핵심 성과 첫 번째는 역시 글로벌 포괄적 전략 동맹 비전을 확인했다는 점. 다시 말해서 자유 인권과 같은 보편적 가치를 토대로 해서 인태지역뿐만 아니라 전 세계 평화 안보 번영에 기여하는 한미동맹을 구현하기로 했다는 점. 그게 강조가 되어야 할 것 같고요.
두 번째는 아까 대통령께서 말씀하신 행동하는 한미동맹. 영어로 얘기하면 얼라이언스 액션. 말로만 동맹을 외치는 것이 아니라 행동하고 실천하는 한미 동맹을 성과로 꼽을 수 있다. 다시 말해서 북한의 핵 미사일 위협에 대응해서 미국의 확장 억제 조치를 구체적으로 명시를 하고 협의체를 조속히 재가동한다. 여러분, EDSCG 아시죠. 확장억제전략협의체. 그걸 이제 제 기억으로는 2018년도에 두 번째로 개최가 되고 그 이후에 한 번도 개최가 안 됐는데요. 이것을 재가동을 해서 확장 억제를 구체화할 수 있는 방안을 한미 양국이 실질적으로 협의해 나간다. 필요하다면 미국의 전략 자산을 적기에 배치한다. 또 한반도 상황에 따라서 추가적인 조치도 취해 나간다. 이런 내용이 되겠고요.
세 번째는 경제 안보, 기술 동맹의 구축입니다. 공급망 또 외환시장 안정화. 이걸 위해서 협력... (중략)
YTN 박소정 (sojung@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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